[날씨] 오늘 맑고 선선...수능일 한파 없지만 미세먼지 / YTN

2018-11-14 15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맑고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한파가 없어서 다행인데,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이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과 내일 모두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4~15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계속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과 내일 모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따라서 수능일인 내일은 고사장에서도 시험 중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호흡기가 예민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도 서쪽 지방은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공기가 비교적 깨끗하지만, 경기와 충북,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수능일인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내륙 지역의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낮까지 5~10mm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초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심한 기온 차와 함께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되도록 실내에 머무르면서 컨디션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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